경제·금융

문화란 무엇인가 外

■문화란 무엇인가=이브 미쇼외 38인 지음. 시공사 펴냄. 지난 2000년 프랑스에서 있은 세계 유명 석학들의 366개 대중강연을 엮은 책. 계몽주의 혁명이후 2세기 동안 축적된 모든 지식들을 모아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지식이 사회의 다원성과 민주적 가치를 옹호하는 진보적인 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키아벨리 뛰어넘기=제인 클라크 지음. 새로운 제안 펴냄. 알게 모르게 진행되는 직장내 `정치`문제를 다뤘다. 사악한 직장내 `정치가`들이 있는 한 직장내 정치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그들의 음흉한 수법을 알아내 슬기롭게 대처해야만 개인의 생존과 성공은 물론 직장의 발전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고려사회와 문벌귀족가문=박용운 지음. 경인문화사 펴냄. 해주 최씨, 파평 윤씨 등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가문이나 문벌가문들을 분석, 고려 사회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했다. 저자는 고려가 과거제를 중심으로 한 관료제 사회라기 보다는 음서제등의 존재로 보아 귀족사회의 성격이 강하다고 주장한다. ■일본극장 아니메 50년사=송락현 지음. 스튜디오 본프리 펴냄. 세계 애니메이션 산업을 이끌고 있는 50년에 걸친 일본의 극장 애니메이션산업의 진화과정을 재조명한다. 지난 58년이후 현재까지 일본의 주요 극장 애니메이션에 대한 자료를 총정리하고 약 400편의 희귀 포스터 자료들을 실었다. ■엄마 아빠 고향이야기=김용운 글ㆍ김옥재 그림. 작가정신 펴냄.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추억과 사랑의 고향이야기다. 엄마ㆍ아빠 세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리뿌리 점을 통해 그해 농사의 길흉을 점친 이야기, 진달래꽃 따먹기, 참새ㆍ뱀ㆍ피라미ㆍ미꾸라지에 얽힌 이야기, 가을 콩서리 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실었다. ■패자의 역사=구본창 지음. 정한 PNP 펴냄. 한국사에 나타난 승자가 왜곡한 패자들의 역사를 전한다. 백제의 의자왕은 삼천궁녀를 두지 않았으며,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적이 없으며, 선조는 이승만에 버금가는 비열한 군주였고, 독립협회 회장은 이완용이 회장이었던 친일단체였다고 주장한다. <류재규 (청뇌한방병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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