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하이텍에서 제조하고 월드넷(대표 노충래)이 총판을 맡고 있는 근적외선 램프를 이용한 히터 ‘메디컬히터(사진)’는 병원에서 통증을 완화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물리치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태양복사열에 가장 근접한 근적외선 방식으로 산소를 태우지 않고 물체에만 열을 전달해 환기가 필요 없는 쾌적 난방이 가능하며 예열 없이도 스위치를 켜자마자 따뜻해진다. 히터가 소비하는 전력의 92%가 태양 복사열로 변환, 전력의 낭비가 거의 없어 에너지 효율이 탁월하다.
즉 기존의 난방기기는 공기를 데워서 전체를 덥혀 온도를 올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열손실과 공해 문제가 심각했지만 근적외선 히터는 햇볕처럼 빛 에너지 방사방식으로 필요한 자리에서만 에너지를 공급하기 때문에 열 손실이 없다는 것. 아울러 난방시 산소를 태우지 않아 환기가 필요 없고 냄새가 없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곰팡이,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각종 세균을 퇴치하는 효과까지 있다.
노 대표는 “인공태양 빛은 인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소독과 멸균에 효과 좋고 특히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노폐물 운반과 산소공급 등 신진대사 촉진을 활발하게 하며 진통 효과는 물론 근육 및 관절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면서 “인공태양 히터는 하루10분만 빛을 쬐어도 피부미용효과, 마사지효과, 신경통예방효과, 피로회복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램프수명이 7,000시간으로 6~7년간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며 기존 원적외선히터와 동일한 950와트와 2,000와트의 두 종류의 소비전력에 비해 5배 이상 열효율이 높아 요즘같이 유가가 고공 행진하는 상황에선 연료비 절감에도 큰 몫을 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 허가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전기안전인증도 받았다. 벽걸이형과 스탠드형 2종류며 가격은 모델에 따라 30만~35만원이다. (02) 3141-4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