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서커스 '천한' 6~11일 공연

中서커스 '천한' 6~11일 공연 중국의 선양(瀋陽)기예단이 내한, 서사구조가 담긴 서커스 「천환(天幻·Sky Mirage)을 6~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선보인다. 「천환」은 신비한 우주의 도움으로 중화민족의 정신이 생성되고 도약해 나간다는 민족적 우월성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1년여간의 연습을 통해 만들어냈으며, 1인의 고난도 묘기부터 48명이 한꺼번에 출연하는 스펙터클한 무대까지 모두 16개 작품이 2시간 동안 연속해서 펼쳐진다. 특히 각기 크기가 다른 5개의 원형링을 재주를 넘으며 통과하는 「하늘날아 용문넘기」, 중국 전통놀이를 기예로 접목시킨 「사자춤」, 수십 명의 미녀가 8개의 막대기 끝으로 접시를 돌리며 묘기를 연출하는 「여름밤 축제」 등이 볼 만하다. 이밖에 「공중돌기」 「하늘날기」 「탄력비행」등도 이번에 선보일 묘기들이다. 선양기예단은 1951년 선양에서 설립됐으며, 프랑스세계대회 「내일의 서커스종목」 금상, 쿠바 국제서커스대회 대상, 몬테카를로 서커스대회 은상 등을 수상 국제적으로도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선양기예단의 「천환」은 전주실내체육관 13~17일, 대전충무체육관 20~23일, 부산KBS홀 27~31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02)330-5116. 입력시간 2000/10/02 17:4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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