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국민은행] 중기 1조원 지원.. 금리도 1%P 인하

국민은행이 오는 3월 말까지 중소기업에 대한 총 1조원의 자금지원과 1%포인트의 금리인하를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지원 특별프로그램」을 단행한다.25일 국민은행은 우량중소기업 특별지원금 4,000억원을 비롯해 신규 거래기업에 대출하는 「뉴뱅크 특별자금」 2,000억원, 도산위기에 몰렸거나 급여지급금이 부족한 업체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4,000억원 등 총 1조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거래업체중 신용평점 55점 이상 우량중소기업은 업체당 최고 20억원(운전자금은 10억원), 새로 대출거래를 하는 기업인 경우 최고 5억원(할인어음은 무제한)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기간에 취급되는 모든 중소기업여신에 대해선 대출금리가 1%포인트 낮게 적용된다. 이밖에 은행장을 포함한 전 임원과 600여명의 지점장이 중소기업 생산현장을 방문해 그자리에서 융자상담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에 마련된 중기지원 특별프로그램은 합병은행 출범과 오는 2월1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실시되는 것으로, 국민은행은 합병원년을 「중소기업 총력지원의 해」로 정했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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