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빚이 10개월째 늘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예금취급기관(은행+비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46조7,076억원으로 10월보다 4조7,073억원 증가했다. 전월 대비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6월(5조4,788억원) 이후 가장 컸다.
예금은행이 2조5,996억원(0.63%) 늘었고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우체국 등)도 2조1,077억원(1.5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