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경기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인 소매판매 실적이 석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15일 자동차와 전자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9월 소매판매 실적이 전월에 비해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소매판매 증가율 0.4%와 시장전망치 0.4%를 능가하는 것이다.
단위가격 규모가 큰 자동차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의 판매실적도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는 소비지출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70%를 차지해 곧 발표될 3ㆍ4분기 GDP 성장률도 예상보다 나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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