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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곳 모두 한강 조망 가능

■블록 입지 비교<br>망월천 사이에 둔 A2·A5… 수변공원·학교와 가깝고 강동구 생활권 향유 가능<br>A11, 단지규모 가장 크고 단독주택용지와 인접… 주변 개방감 좋을듯


하남시 망월동ㆍ풍산동ㆍ선동ㆍ덕풍동 일원에 조성된 미사지구는 차로 잠실까지 10분 거리인 준 강남권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강일IC), 올림픽대로, 국도 43호선, 서울~춘천 간 고속국도(61.4㎞) 등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또 지하철5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급되는 3개 블록은 모두 한강변인 지구 북단에 몰려있어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다.


단지규모는 A2블록 615가구(본청약 298가구), A5블록 1164가구(744가구), A11블록 763가구(404가구)로 A5블록의 규모가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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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블록과 A5블록은 미사지구 서북단 망월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두 블록 사이 수변공원 주변으로 단독주택용지와 초등학교와 종교용지, 주차장, 유치원 등이 조성된다. 특히 A2ㆍ5블록 서편엔 고덕강일 보금자리지구가 추가로 조성되면 강동구와 동일한 생활권 향유가 가능하다. 지구내 북측에 위치한 A2블록은 인근에 민간 분양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고 A5블록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가까워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단 블록 동편 송전철탑이 입주 전까지 지중화 되지 못한다거나, 북측 훼손지 복구지역 일부에 송전철탑과 저류지 등이 계획돼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A11블록은 북측과 서편에는 단독주택용지가 밀집해 단지 주변 개방감이 기대된다. 이외에 종교용지와 주차장, 유치원 등이 주변에 들어선다. 블록 동편에는 자족시설용지가 계획돼 있고, 남측으로 A16블록을 넘어서 도보이용이 가능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도 조성될 계획이다. 이 블록은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인 하남 유니온스퀘어 등의 개발호재도 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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