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달간 눈속서도 멀쩡, 애니콜 휴대폰 환상적"

美 소비자 내구성 감탄 e메일 보내와


"두달간 눈속서도 멀쩡, 애니콜 휴대폰 환상적" 美 소비자 내구성 감탄 e메일 보내와 • 국산휴대폰 세계시장서 약진 ‘환상적인(unbelievable) 삼성 애니콜’ 삼성전자 휴대폰이 눈 속에 2개월 동안 파묻혀 있었지만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해 미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의 한 소비자는 애니콜 휴대전화의 엄청난 내구성을 입증한 경험담을 미국 법인 홈페이지에 올렸다. 미국 뉴욕주 오스웨고에 거주하는 돈 윌리엄스는 올 1월 16일 교통사고와 함께 당시에 소지하고 있던 삼성전자 휴대폰(A460ㆍ사진)을 잃어버렸다. 사고 당시 휴대폰은 눈 속에 파묻혀 찾을 수 없었고 윌리엄스는 결국 눈이 녹은 3월에야 사고현장 근처에서 물에 흠뻑 젖은 휴대폰을 발견했다. 윌리엄스씨는 휴대폰을 말린 뒤 30분이 지난 후 작동해 본 결과 놀랍게도 과거 통화기록이 고스란히 보존된 것은 물론 통화와 메시지 전송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해 뛰어난 성능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애니콜 단말기는 그 동안 2톤짜리 차량에 깔리고서도 멀쩡했다거나 16층에서 떨어진 후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해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휴대폰’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입력시간 : 2005-04-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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