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업체인 에스원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헬스케어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 에스원은 공공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제세동기(AEDㆍ사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자동심장제세동기는 심장마비 환자의 가슴에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의 수축ㆍ이완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의료기기로 2008년부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청사, 공항, 철도역사, 스포츠경기장 등 공공 다중이용시설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이번에 출시한 AED는 응급상황 시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본체의 덮개를 열면 자동으로 음성안내가 진행되도록 했다. 환자의 흉부나 옆구리에 전극패드를 붙여 이용할 수 있으며 전기충격제어도 단일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