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백신소재 외국인 ‘러브콜’ 잇따라

대백신소재(036490)에 외국인 투자자의 `러브 콜`이 이어지고 있다. GMO펀드가 지난 24일 대백신소재 주식 39만주(5.02%)를 보유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규 보고한 것을 비롯해 지난 15일에는 아메리칸 센추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4.75%를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또 J&W 셀리그만&코 4.17%, 셀리그만 글로벌 펀드 시리즈 3.7%, CFFB홍콩 4.03% 등을 보유하는 등 최근 외국인의 매수가 활발해 지고있다. 대백신소재는 지난 7월까지만 해도 외국인 지분율이 0%였지만 반도체 및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생산공정의 필수 소재인 NF3를 주력사업으로 내세우면서 `턴어라운드주`로 부각돼 외국인의 `러브 콜`이 잇따르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1만원이 채 안되던 주가도 급등해 지난 17일에는 신고가인 2만6,2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24일 주가는 2만1,300원.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백신소재의 4ㆍ4분기 매출액은 107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49%, 105%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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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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