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서비스업체들이 2015년까지 해외매출비중을 전체매출액의 2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규모를 매년 10%씩 늘리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위해 구매계획을 미리 알려주는 소프트웨어(SW) 수요 예보제도 도입한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30일 삼성SDSㆍSK C&CㆍLG CNCㆍ포스데이타 등 4개 업체의최고경영자(CEO)와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을 초청해 IT서비스 및 SW산업 발전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IT서비스 대기업들은 우선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비중을 현재의 7~8% 수준에서 내년에는 10%, 2015년에는 2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업체들과 선단식 동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해외수출정보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