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점포혁신] 외식-베이커리업체 복합매장화 바람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이후 가장 타격을 받은 업종중 하나가 외식업이다.소득감소와 대량 실업으로 인해 외식비지출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베이커리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 값비싼 고급빵의 판매가 줄어들면서 베이커리업체들의 도산도 줄을 잇고 있다. 이런 어려움속에서도 일부외식업체와 베이커리업체들이 점포 혁신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외식업체는 베이커리 개념을 도입하고 있으며 베이커리업체는 카페 개념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점포혁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점포혁신을 통해 빙그레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썬메리」는 월 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제일제당의 페밀리레스토랑 「스카이락」도 베이커리 개념을 도입해 불황속에서 15%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같은 점포혁신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외식업체와 베이커리업체간 제휴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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