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염증성 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에 쓰이는 봉독이 항염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규명됐다. 충북대약대 홍진태 교수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관절염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국제학술지(Arthritis & Rheumatism) 11월호에 발표했으며 이 학술지의 ‘New Alert(주목할 만한 논문)’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팀은 RA가 진행된 랫드에 저 농도의 봉독을 투여했을 때 조직의 부종과 골 증식체의 형성이 현저히 감소함과 동시에 항염증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