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주영 허벅지 부상… 내달 코티드부아르전 결장할듯

프랑스프로축구 무대에서 골 폭풍을 일으키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희망으로 떠오른 박주영(25ㆍAS모나코)이 허벅지를 다쳐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박주영의 에이전트인 텐플러스스포츠 측은 "모나코의 팀 닥터가 박주영 선수가 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을 다쳐 3주 정도 출장이 어려울 것 같다고 알려왔다"고 12일 밝혔다. 박주영은 전날 프랑스컵대회 16강전 지롱댕 보르도와의 원정경기 전반 막판에 상대 선수와 부딪히면서 햄스트링을 다쳤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치료와 재활을 거쳐 이르면 오는 3월 초에나 팀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박주영은 이에 따라 3월3일로 예정된 코트디부아르와의 대표팀 평가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경기에 해외파를 모두 가동하려던 대표팀은 차질을 빚게 됐다.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정규리그 8골, FA컵 1골을 포함해 9골을 몰아친 박주영은 지난해 11월에도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덴마크ㆍ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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