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姜씨를 상대로 조폐공사의 파업전과정과, 옥산조폐창이 경산으로 옮기된 배경, 秦전 부장의 파업유도발언 진위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방침이다.李본부장은『姜전 사장이 秦전부장의 발언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실 확인작업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지게 될것』이라며 『빠른 시일내 秦전부장도 소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秦전부장과 姜 전 조폐공사 사장의 예금통장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나서는 등 수사강도를 높이고 있다.
李본부장은 『금융감독원 계좌추적 전문요원 7명을 지원받아 시중은행에 개설된 秦전부장, 姜전사장 본인과 가족 10명 명의로 개설된 계좌에 대한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李본부장은 『계좌추적은 두 사람간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것이지 개인비리를 들춰내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21일 실시한 秦전부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개인통장 5∼6개와 秦전부장이 국회의 국정조사에 대비해 작성한 문건 등 수사에 도움이 될만한자료를 상당량 확보했다.
검찰은 秦전부장방에 있던 직원과 운전기사등을 소환, 秦전부장과 姜전 사장의 접촉 여부등에 관한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열기자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