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살로몬

가볍고 편해… 트레일러닝에 딱!

'월요일 도심 뛰기' 프로그램도

살로몬이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월요 시티 트레일 러닝''에 참가한 직장인들이 트레일 러닝 복장을 입고 압구정 일대를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살로몬

하이브리드 러닝 다운(남성)

스피드크로스 베리오


살로몬 아웃도어는 가을 바람을 맞으며 도심 및 산을 마음대로 누빌 수 있는 '트레일 러닝'을 키워드로 앞세워 관련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트레일 러닝이란 포장되지 않은 오솔길이나 경사가 완만한 산 등을 뛰는 것을 말한다. 아직 국내는 다소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아웃도어 스포츠 중 하나다.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고어텍스 트랜스 알파인 런' 등의 대회에는 해마다 전 세계 트레일 러너가 몰려든다. 국내는 살로몬이 트레일 러닝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트레일 러닝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복장 선택이 핵심이다. '하이브리드 러닝 다운'은 트레일러닝을 위해 제작된 최적의 재킷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도레이의 '에어태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바람도 잘 통한다. 도레이의 발수 가공처리를 거쳐 여러 번 세탁해도 기능 변형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자주 사용하는 신체 부위에는 폴리 스판 소재를 사용해 움직임도 편하다. 가격은 26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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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못지 않게 신발도 중요하다. 살로몬은 바위가 많은 한국 지형에 맞게 새 트레일러닝화를 출시했다. '스피드크로스 베리오'는 기존 스피드크로스 제품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트레일 러닝 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게 도와준다. 흙길, 잔디밭 등 다양한 지면과 환경에도 호환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단단한 지형에서도 접지력을 높여주는 '하드 서페이스 콘타그립' 기술을 적용했고, 바닥 접촉 면적을 62%로 높여 바위 위에서도 안정감이 있다. 가격은 17만 8,000원.

관련 제품을 갖췄다면 이를 착용하고 제대로 트레일 러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살로몬은 산 뿐 아니라 도심 속에서도 가벼운 뛰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마다 서울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월요 시티 트레일 러닝'을 진행하고 있다. 살로몬에서 자체 개발한 러닝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열린다. 현장에서 살로몬의 트레일 러닝화와 스포츠 아웃도어용 시계 '순토'를 무료로 대여해 준비 부담 없이 퇴근 후 직장인들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레일 러닝 전문가가 인솔자로 함께 동행, 트레일 러닝 훈련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기 때문에 초보자, 입문자에게는 트레일 러닝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코스는 초보자도 무난하게 달릴 수 있는 베이직 코스(4㎞)와 한강변을 지나 서울숲을 목표로 달리는 코어 코스(7㎞) 등 두 가지가 있다. 참가자 신청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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