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이 1억원 규모의 국내 시니어 프로 골프 대회가 열린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ㆍ회장 박삼구)는 오는 10월30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 태광골프장(파72)에서 총상금 1억원, 우승 상금 2,500만원을 걸고 제4회 경인 일보 배 아시아 시니어한국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총상금이 5,000만∼6,000만원에 우승 상금 1,000만원 안팎이던 기존 시니어 대회와 비교할 때 파격적인 규모다.
이 대회는 최윤수(59ㆍ던롭스릭슨), 이강선(58), 문춘복(55ㆍ투어스테이지) 등 국내 시니어 강호 뿐 아니라 아시아 시니어 선수 20명도 출전한다. 협회는 전국 골프장 클럽 챔피언과 아마추어 대회 상위 입상자 가운데 50세가 넘은 선수도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