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안성의료원장 등 3명/내무부에 해임 요구/감사원

감사원은 지난 3, 4월 시도가 운영하는 전국 7개 지방의료원의 운영실태를 특별감사, 공금을 유용하거나 약품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의약품을 구입한 안성의료원장 차모씨 등을 해임토록 내무부 등에 요구했다고 5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차모씨는 같은 기간 5천2백12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집행하면서 의사 수입증대 격려금, 당직비 보조금 등의 명목으로 증빙서류없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포천의료원장 고모씨는 지난 95년부터 3년간 2천4백16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직원 수고비, 도의원 선물비 등에 쓰면서 허위영수증을 만들어 지출처리를 하고 1천8백34만원은 자신의 경조비 등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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