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5,778만4,912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 29일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식발행 초과금 등 자본 잉여금이 많았다”며 “무상증자를 통해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주주 이익을 극대화를 위한 회사 차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무상증자도 그 일환으로 보면 된다”며 “셀트리온의 성장성이 좋기 때문에 무상증자가 주주가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