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인도한 컨테이너선 2척이 ‘올해의 세계 최우수선박’에 선정됐다.
‘네이벌 아키텍트’ 등 세계 3대 조선ㆍ해운 전문지는 8,100TEU급 컨테이너선 ‘MSC 마에바’호와 3,400TEU급 컨테이너선 ‘CMA CGM 엑설런스’호를 각각 올해의 세계 최우수선박으로 뽑았다고 한진중공업이 밝혔다.
‘MSC 마에바’호는 세계 최초의 댐 공법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길이 325m, 폭 42.8m, 깊이 24.6m, 속도 25.4노트이며, ‘CMA CGM 엑설런스’호는 길이 223m, 폭 32.2m, 깊이 19.3m에 22.4노트의 속도로 운항한다.
회사 관계자는 “14년 연속 세계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되면서 명실공히 고부가가치 선박을 전문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사임을 확인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