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연합】 프랑스 항공기 제작사 다소는 대만에 전투기를 판매함으로써 중국당국으로 부터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제재를 받은지 5년만에 중국 시장에 복귀했다고 프랑스 소식통들이 7일 밝혔다.다소측은 8일 북경에서 열리는 「에비에이션 엑스포차이나97」에 다른 1백여 회사들과 함께 전시관을 개관했다.
중국당국은 지난 92년 다소 항공사가 대만에 미라지 20005 제트 전투기 60대와 관련 장비들을 판매하자 다소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제재를 가했다.
중국은 또 남부 광주시의 프랑스 영사관을 폐쇄조치하고 다른 프랑스 상사들의 활동을 금지시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