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2 리로디드`의 개봉을 앞두고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트릭스2의 홈비디오ㆍDVD판권을 가진 스타맥스(17050)는 19일 코스닥시장에서 3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매트릭스2는 미국 개봉 첫주 1억3,57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 같은 흥행은 국내에도 반영돼 스타맥스의 3ㆍ4분기 실적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영화 속 주인공이 사용하는 삼성전자의 매트릭스폰이 관심을 끌며 이 제품에 원재료인 `리퀴드메탈합금`을 공급한 그로웰메탈(70080)의 주가도 급등세를 보였다. 과거 매트릭스1에서 노키아핸드폰이 사용되며 노키아의 매출을 증가시킨 학습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