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수급악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외국인은 관망세로 돌아섰으며 투신권은 환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매도우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수급악화 외에도 이번주에는 미국의 2월 산업생산 및 생산자물가가 발표되는 주간이다. 또한번의 금리인상 논의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거래소시장은 주가지수가 추가적으로 하락한다면 820포인트대에서는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 같다. 단기적으로 100포인트 가까운 하락으로 단기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상승세를 유지하던 코스닥시장도 미국 나스닥시장의 거품론으로 체력이 약화되고 있다.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때까지는 성장성과 실적이 뒷받침되는 개별종목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보수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종목선정시에는 시장체력이 약한 관계로 시가총액이 적은 종목에서 시세가 나기 쉬운 상황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저가에 매수해 반등시 매도하는 단기매매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환 마이다스에셋 자산운용상무입력시간 2000/03/14 19: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