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노트북 센스Q

불황기에 소비자들에게 유머와 위트를 전해주는 패러디 광고가 잇달아 제작되고 있다.삼성전자의 슬림형 노트북 '센스Q'는 유명 배우 숀 코네리와 닮은 모델을 기용한 유머 광고를 내놓았다. 이 광고는 한 비즈니스우먼이 비행기를 타고 가다 옆자리에 세계적인 스타 숀 코네리가 앉는 믿지못할 일이 벌어지자 노트북 센스Q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우연의 상황을 기록해둔다는 내용. 살다보면 이런 우연도 생기고 노트북이 그 순간까지 놓치지 않고 잡아준다는 상황을 설정한 이 광고는 숀코네리를 닮은 임프레셔니스트(일명 이미테이션 모델)를 발굴, 보는 이들에게 친근감을 주면서 진짜와 가짜를 혼돈하게 해 호기심도 유발시킨다. 임프레셔니스트란 너훈아, 패튀김처럼 스타를 닮은 모델을 말하는데 최근들어 센스Q뿐 아니라 음료 데자와가 마릴린 몬로, 경차 마티즈가 미스터빈 패러디 모델을 썼다. 삼성전자측은 "패러디 마케팅은 일종의 티저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제품의 호감도도 높이기 때문에 광고는 물론 앞으로 임프레셔니스트를 활용한 게릴라 로드쇼까지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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