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베트남과 아세안(ASEAN) 국가에 분산투자하는 ‘베트남아세안 플러스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베트남시장과 아세아시장 중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태국, 필리핀 등에도 투자한다. 베트남시장은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데다 올해 WTO 가입과 APEC의 성공적 개최 등으로 투자 메리트가 한층 커지고 있다. 아세안시장도 1997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수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의 베트남 투자펀드와 달리, 주식형, 추가형, 개방형, 종류형으로 된 상품으로 고객이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게 적립식 혹은 거치식 등으로 투자할 수 있다.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국내 투자 및 유동성 부문에 대한 관리는 농협CA투신에서 담당하며 베트남과 ASEAN 투자는 해당지역에서 17년간의 투자 노하우를 보유한 농협CA투신의 관계사인 CAAM 싱가포르에서 맡는다. NH투자증권의 관계자는 “베트남은 성장성이 매우 큰 매력적인 시장에는 틀림없지만, 아직까지는 미성숙된 시장이므로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크다고 할 수 있다”면서“이러한 투자위험을 아세안 국가 및 국내시장의 분산투자를 통해 줄이고 아울러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