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스트상품/바로닷컴] EDI·바로서비스

카드 직접결제 서비스 돌풍 ■ 바로닷컴-EDI·바로서비스 바로닷컴의 EDI 및 바로서비스(바로결제 서비스)는 이른바 신용카드 직접결제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가맹점은 3~7일 정도가 지나야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바로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신용카드 결제 후 즉시(2시간 이내) 카드사로부터 입금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이 이 서비스 이용으로 가장 크게 도움을 받는 부분은 높은 자금 회전율. 신용카드 매출이 많아 정산이 어려운 가맹점이나 현금유동성이 매출에 영향을 주는 업체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카드 불법사용으로 인한 피해도 줄일 수 있다. 매일매일 신용카드 승인과 입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맹점은 신용카드사에 내는 수수료 이외에 별도의 수수료(승인 금액의 1% 이내)를 바로닷컴에 내야 한다. 국내 유일의 카드 직접결제 서비스로 바로닷컴은 현재 1만개를 돌파했다. 매달 1,000개씩 가맹점이 늘고 있어 연말까지는 2만개까지 확보할 전망이다. 월 가맹점 취급액(결제액)도 1,000억원을 웃돌고 있다. 현재 주고객은 백화점과 같은 대형 상권이나 운송ㆍ배송과 같이 이동이 많은 업종이 대부분이다. 바로닷컴은 이 서비스를 유선인터넷뿐 아니라 개인정보기기(PDA)ㆍ휴대폰 등 무선으로도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전자문서교환(EDI) 정산시스템이나 모바일 페이먼트 게이트웨어(PG) 서비스와도 연계할 방침이다. 바로결제 서비스는 바다 건너 일본에까지 진출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지 전자화폐 업체인 오무론과 함께 일본에서 즉시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것. 국ㆍ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바로닷컴은 전국적인 지사ㆍ대리점을 확충하는 한편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가맹점에 보다 진보된 형태의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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