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7일 전국에 소규모로 분산돼 있는 자투리땅 등 산림경영에 적합하지 않은 토지 790필지 175만3,000평을 25개 국유림관리소별로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이들 매각대상토지가 모두 팔릴 경우 306억원상당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림청은 매각토지정보를 관보를 통해 제공하는 동시에 PC통신이용자를 위해 공매대상재산 790필지에 대한 목록과 국유림관리소 위치·전화번호 등을 산림청 홈페이지(WWW.FOA.GO.KR)와 농림수산정보망에 수록·제공하고 있다.
입찰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입찰참가 신청서와 인감증명서 각 1부, 인감도장, 입찰예정금액 5%이상의 현금 또는 당일 결재가능한 시중은행 자기앞수표 등을 제출하면 되고 입찰에 참가해 토지를 낙찰받을 경우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이내에 일시불로 매각대금을 납부해야 한다.
대전=박희윤 기자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