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증권, 펩트론 등 7개 바이오벤처사 기업공개 추진

삼성증권, 펩트론 등 7개 바이오벤처사 기업공개 추진 최형욱 기자 choihuk@sed.co.kr 삼성증권이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기업공개(IPO)를 대거 추진한다. 삼성증권은 10일 펩트론 등 모두 7개 바이오 벤처사들과 기업공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IPO를 추진 중인 기업은 당뇨병 치료 업체인 펩트론을 비롯해 아토피 의약품 전문 네오팜, 항체전문 벤처업체 다이노나, 이수그룹 계열 이수앱지스, 줄기세포 분야의 차바이오텍, 산삼배양근 제조업체 비트로시스, 생명공학 벤처인 SNP제네틱스 등이다. 특히 펩트론은 당뇨병 치료제를 비롯한 약물 전달기술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올해안으로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현재 코스닥 시장에 제약관련 업체와 의료정밀기기 등 바이오 관련 업체가 50여개 있지만 본격 바이오 기술업체는 10여개에 불과하다”며 “신뢰성 있는 업체들이 연말과 내년 초 대거 상장되면 투자자들도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로보테크 등 로봇 관련 업체 3~4곳의 마케팅과 재무설계를 지원하는 등 차세대 성장 산업인 로봇 시장 선점에도 나서고 있다. 입력시간 : 2006/08/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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