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파세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013’ 참가

파세코가 업소용 주방가전의 해외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 그간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을 축적하는 데 주력해왔다면 앞으로는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종합 생활가전 전문 기업 파세코는 오는 14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013(SEOUL FOOD 2013)’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세코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스튀김기, 정제기, 취반기, 소형 김치냉장고 등 업소용 주방가전 전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 가운데 소형 김치냉장고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판매하던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최근 입소문을 타고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그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업소용 가전제품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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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프랜차이즈 매장은 대체로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매일 사용하는 육류의 양도 비교적 적은 편”이라며, “이에 따라 공간을 덜 차지하고 용량이 작아 보관이 간편한 파세코의 71L 김치냉장고가 관련 업계의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스튀김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 리프트형으로 제작된 파세코의 가스튀김기는 조리자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일반 버너 대비 가스비를 30% 절약할 수 있는 높은 열효율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3 FOOD&HOTEL’ 박람회에도 참여 해 현지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6월에도 현지 박람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파세코 유일한 대표는 “국제 규모의 큰 전시회인 만큼, 해외 식품업 종사자들에게 자사의 업소용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세계 가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파세코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해외 업소용 가전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트라가 개최하는 이번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약 1,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식품업 전시회로, 국내 기업 65개, 해외 기업 552개, 국가관 38개국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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