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선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처음으로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주변 해역에 진입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시간 29일 오후 2시께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3척이 센카쿠 열도 12해리(22㎞) 해역에 잇달아 진입한 것을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확인했다. 중국 배들은 약 3시간 동안 센카쿠 12해리 해역을 항행하다 오후 5시께 센카쿠 해역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 이하라 준이치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한즈창 주일 중국 공사에게 전화로 항의했다고 교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