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종합자산운용업 허가를 받고 자산운용업에 본격 뛰어든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1일 정례 회의에서 JP모건의 한국법인인 ‘제이피모건자산운용코리아㈜’에 대해 자산운용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JP모건자산운용코리아는 JP모건그룹의 계열사로 홍콩의 자산운용회사인 ‘JF Funds Ltd.’가 자본금 100억원을 전액 출자했다.
이번 허가로 국내 자산운용사는 50개사로 늘어났으며 외국인 지분율이 50% 이상인 외국계 자산운용회사는 15개사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골드먼삭스가 맥쿼리IMM자산운용을, UBS가 대한투신운용을 인수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 자산운용시장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3월 말 현재 외국계 자산운용사(외국인 지분율 50% 이상)의 펀드시장 점유율(수탁고 기준)은 17.9%이며 역외펀드까지 합칠 경우 22%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