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국제강, MBA급 인재 100명 육성

동국제강그룹이 MBA(경영학 석사)급 인재를 100명 이상 양성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동국제강그룹은 MBA급 인재 100명을 육성하는 `M100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이달부터 그룹내 공모를 통해 1차로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장세주 회장이 지난해 "인재가 그룹의 핵심 가치며, 그룹 차원에서 5년 이내에 석사급 인재를 100명 이상 육성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내년부터 국내.외 경영대학원과 전문대학원에서 교육을 받아 그룹의 핵심 인재로 육성된다. 동국제강그룹은 이어 내년부터 매년 30명 정도를 추가로 선발, 2008년까지 MBA급 인재를 100명 이상 육성할 계획이다. 동국제강그룹은 또 최근 동국제강 23명과 유니온스틸 8명 등 31명을 해외주재원후보자로 선정, 그룹의 인재 풀(Pool)에 등록했다. 해외주재원 후보자들은 외국어 직무교육와 현지 문화적응 훈련 등의 교육을 받게 되며, 그룹의 미국, 일본, 중국 지사 등에서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경우 즉각 투입된다. 동국제강그룹은 "새로운 성장을 위해서는 인재가 핵심가치로 귀결된다는 판단에따라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이는 지난해 50주년을맞아 선포한 `2008년 매출 7조원'의 비전 달성을 위한 행보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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