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PCA차이나드래곤 A Share 펀드(환헤지형)’을 추천했다.
‘PCA차이나드래곤 A Share 펀드(환헤지형)’는 중국본토의 성장 잠재력에 직접 투자해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중국 본토시장은 중국 국내 투자자 및 중국정부의 승인을 받은 적격외국인 투자자(QFII)만이 투자할 수 있는 내국인 전용 주식 시장이다. 일반 중국펀드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일반 중국펀드는 홍콩(홍콩H주)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반면, 이 펀드는 중국 본토시장(상해ㆍ심천 A주)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에 직접 투자한다는 점이다.
두 시장은 업종 비중 구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홍콩 H주의 경우 금융(59.30%), 에너지(19.99%) 업종에 편중되어 있는 반면, 상해ㆍ심천A주는 여러 업종이 골고루 분포돼 있어 보다 다양한 투자 기회가 제공된다.
하지만 유의할 사항이 있다. 펀드환매의 청구가 매일 가능하고 환매대금도 3영업일 기준가격(오후5시 이전 기준)으로 확정되지만 중국내 해외송금 규제를 반영해 환매대금지급이 월1회(25일)로 제한돼 있다는 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한 관계자는 “‘PCA차이나드래곤 A Share 펀드(환헤지형)’는 연초ㆍ6개월 전 대비 성과가 중국본토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들 중에서 매우 우수한 편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