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계 ABN암로증권이 오는 7,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코리아 20/20’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코리아 20/20’이란 20여개의 분야별 선두업체이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20% 이내인 한국 기업을 뜻하는 것으로 펀더멘털이 우수한데도 외국인투자가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업체들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IR) 행사다.
ABN암로측은 “매력적인 펀더멘털을 가졌음에도 외국인 지분율이 낮은 것은 잠재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임을 알려주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면서 “한국의 저평가된 우량종목에 대한 외국인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규모가 큰 펀드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IR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들은 현대하이스코ㆍ기륭전자ㆍ텔코웨어ㆍ가스공사ㆍKTF 등이다. 외국인투자가와 국내 기업간 1대1 미팅 형식으로 이뤄지며 비공개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