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욱순 美 2부투어 재출전

국내 프로골프 최강자로 군림하다 올해 미국 PGA 2부투어인 네이션와이드투어에 진출한 강욱순(38ㆍ삼성전자)이 두번째 대회에 나선다. 지난주 네이션와이드투어 데뷔전인 헨리코카운티오픈에서 이틀 동안 6언더파를 치고도 컷 탈락하면서 호된 신고식을 치른 강욱순은 27일 미국 노스캐롤라니아주 롤리의 웨이크필드플랜테이션TPC(파71)에서 개막하는 SAS캐롤라이나클래식(총상금 52만5,000달러)에 출전한다. 비자발급 문제로 31개 대회 가운데 8개 대회가 치러진 뒤 투어에 합류한 강욱순은 시즌 상금랭킹 20위 이내에 들어 내년 PGA투어에 직행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세웠다. 지난 겨울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소화하고 스윙도 손을 본 강욱순은 “지금 아니면 다시 도전할 기회가 없다는 생각에 내 골프 인생을 걸었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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