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빛 쏟아지다 (SBS 오후9시55분)
하룻밤을 같이 지낸 은섭과 연우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는다. 은섭은 연우에게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며 투정을 부린다. 집으로 돌아온 은섭은 연우의 집 앞에서 서성이던 낯선 남자들에 의해 차에 태워진다. 15년만에 형을 만난 은섭은 깜짝 놀라고 아버지에게 왜 자기를 찾았냐고 묻는다.
■ 요리보고 세계보고 (MBC 오후5시20분)
마카오의 시원한 바다와 함께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시간. 마카오는 바다가 인접해서 해산물이 풍부하고, 소스가 발달해 다양한 맛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싱싱한 바닷게 볶음에 인도식 향신료가 절묘하게 조화된 게요리는 특히 일품. 또 그곳엔 바닷가 근처에 말린 생선을 매달아 놓고 요리를 해먹는 독특한 풍습도 있다고 한다.
<뉴욕=김희원기자 heew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