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얀거탑' 문상명 교수는 바로 조재현?

이름만 거론돼 시청자들 의문 증폭에 뜬소문까지


MBC 주말드라마 '하얀거탑'(연출 안판석/극본 이기원)이 회를 거듭할수록 관심을 끄는 인물이 있다. 단 한 번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매회 이름이 등장하면서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는 바로 외과의 문상명 교수이다. 문상명 교수는 3회 방송에서 우용길 부원장이 전주 브랜치로 내려갈 명단을 작성할 당시 장준혁 교수 대신 발탁되는 장면에 등장한 뒤 연일 인터넷 게시판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얼굴 없는 외과의 문상명 교수에 대한 의문을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에 쏟아내며 문상명 교수 역에 조만간 조재현이 특별 출연한다는 뜬소문까지 나돌 정도다. 여기에 지난 6회 방송에서 문상명 교수가 외과 과장 선출을 위한 최종 후보 3인 중 한 명으로 올라 장준혁(김명민), 노민국(차인표) 교수와 나란히 어깨를 견주자 문교수를 향한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했다. 현재 드라마를 통해 드러난 문상명 교수는 명인대 외과 부교수로 장준혁의 선배지만 주로 브랜치에서 일하고 있는 인물. 드라마 6회에서 정형외과 박창식(박광정) 과장의 추천으로 외과 과장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름이 거론된 것만으로도 김명민, 차인표가 열연한 장준혁, 노민국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문상명 교수가 7회 방송의 외과 과장 선거에서 얼굴을 드러낼 지 관심을 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