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급등하며 390선을 회복했다. 전체 시가총액도 60조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15포인트(7.65%) 오른 396.3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억원과 14억원 순매수를 한 덕분이다. 개인은 28억원의 순매도를 했다. 장 초반에는 선물 가격 급등으로 전날에 이어 다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인터넷(12.33%), 금속(10.86%) 등의 오름폭이 컸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태웅,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키움증권, 평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NHN(12.81%), SK브로드밴드(9.53%), 메가스터디(9.42%), 태광(8.70%), CJ홈쇼핑(7.07%), 다음(14.38%)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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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