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마케팅 대상/신상품개발] 진로 '참이슬후레쉬'

저도소주로 고객욕구 적극 대응



소주시장의 저도화 추세에 맞춰 진로가 새롭게 내놓은'참이슬 후레쉬'는 소주 알코올도수의 한계로 여겨졌던 20도 벽을 과감하게 허물고 19.8도로 출시,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한 제품이다.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저도 소주에 대한 니즈가 확산되자 진로는 20~30대 젊은 소비층의 패션리더적 성향을 감안할 경우 아직은 틈새 시장 단계 수준인 저도소주 시장이 앞으로 주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소주시장 1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저도 소주를 내놓게 됐다. 또 성숙기 단계에 있던 기존 참이슬에 대한 혁신적인 변화로 브랜드에 참신한 이미지를 심는 동시에 롱런 브랜드의 기반을 구축할 필요성도 신제품 출시 배경으로 작용했다. 참이슬 후레쉬는 지리산 및 남해안 청정지역에서 자란 3년생 대나무를 1,000도에서 구워 만든 숯으로 정제해 빚은 천연 알칼리소주로, 미네랄이 풍부하며 깔끔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천연 대나무숯과의 접촉빈도를 높여 필수 미네랄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출할수 있는 BCA(Bamboo Charcoal Agitation)공법과 정제 마지막 과정에서 주정과 주질의 안정화 단계인 메링(Marrying)공법을 도입, 첫맛부터 끝맛까지 깨끗하고 깔끔한 소주의 참맛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참이슬 후레쉬가 소주 알코올도수의 한계로 여겨졌던 20도 벽을 허물고 출시된 것은 82년 전통의 진로 원천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로 자평하고 있다. 또 죽탄을 이용한 주류 제조 공법으로 획득한 특허증을 소주병 뒷면에 부착, 소비자들에게 기술 우위 및 신뢰도를 심어주는데도 주력했다. 이 같은 새로운 마케팅과 제품력에 힘입어 종전 참이슬 소주가 출시 6개월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한데 비해 참이슬 후레쉬는 2개월 13일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진로는 또 소주를 마시는 소비자층의 연령대가 하향화함에 따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객원 마케터를 발족했으며 젊은층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도 강화하는 등 신규 고객을 영입할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상소감] "주류시장 또 하나의 마케팅 역사 만들것" ● 김정수 부장 제품적인 측면은 물론 광고를 포함한 마케팅 분야에서 진로와 참이슬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뜻깊은 해에 서경 마케팅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난 8월26일 진로는 소비자의 앞서가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참이슬 후레쉬'를 선보이면서 소주시장의 저도화를 주도하고 대한민국 소주를 대표해 세계의 주류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진로는 참이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01년 이후 전세계 증류주 판매량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한 한해이었기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하겠다. 특히 소주도수의 한계라고 여겨졌던 20도의 도수를 과감히 19.8도로 낮추면서도 82년 진로만의 원천기술을 통해 소주 고유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기존 소주와는 차별화되는 제품이라고 할수 있다 이렇듯 진로는 항상 '대한민국 소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국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소주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참이슬 후레쉬를 통해 주류시장에 또 하나의 마케팅 역사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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