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흥은행 잇단 IR개최 '눈길'

조흥은행 잇단 IR개최 '눈길'매분기별로 열어 투명성제공등 성과 조흥은행이 내부 직원과 외부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IR)를 연이어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조흥은행은 지난 17일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조선호텔에서 IR를 개최한 데 이어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진이 직접 지방 지역본부를 순회하면서 은행경영 전반에 걸친 경영전략 설명회를 가졌다. 조흥은행은 이밖에도 올 상반기에만 외화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로드쇼(3월), 홍콩에서의 해외투자가 및 신용평가기관 대상 설명회(6월) 등을 비롯, 매 분기별로 국내에서도 51개 기관투자가 및 애널리스트 100여명을 상대로 팀면담 등을 통한 개별 설명회를 꾸준히 가져왔다. 특히 매 분기 실적이 나오면 주요 경영실적 및 현안을 감독당국 보고와 동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하고 있고 위성복(魏聖復) 행장이 직접 개인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및 직원들과 수시로 대화하며 간접적인 IR 효과를 누리고 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부실은행이라는 오명과 시장에 알려진 불신을 불식시키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이라며 "또다시 불거진 은행합병 등 2차 금융구조조정을 앞두고 행장이 직접 나서 경영현황 및 전략을 설명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입력시간 2000/08/23 19:48 ◀ 이전화면

관련기사



이진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