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대표 강말길·姜末吉)이 운영하는 편의점 LG25는 설 연휴동안 세뱃돈을 도서·문화상품권으로 주자는 켐페인을 벌인다. 점포내에 도서·문화상품권 사용의 장점을 담은 포스터를 부착하고 고객들에게 적극적인 권장판매를 실시한다.LG25 관계자는 『어른들은 공경의 표시인 절의 대가로 현금을 준다는 것에 대해 마음에 걸려할 뿐 아니라 자녀들이 오락실, 당구장에서 낭비만 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설 세뱃돈을 건전한 상품권으로 준비하는 문화를 확실하게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명절 LG25의 상품권 판매현황(수량)을 보면 문화상품권과 도서상품권이 각각 1만 1,625장, 1,740장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한편, 문화상품권은 지난 98년 3월 5,000원권 한 종류로 첫선을 보였고 지난 해 5월 10,000원권이 발행됐다. 사용범위도 연극, 영화, 스포츠관람에서 최근 에는 도서구입과 놀이동산 입장등으로 확대돼 효용성이 커졌다.
김희석기자VB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