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학생 10명중 3명 원수접수때 전공결정

대학생 10명중 3명은 입학원서 접수기간에 전공학부를 결정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국대 학생생활상담실이 27일 발간한 `학생생활상담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 학교 입학생 1,910명 가운데 33.4%인 637명이 `원서접수기간에 학부를 결정했다`고 답해 `고3~원서 접수 전에 결정했다`는 응답(37.3%, 712명) 다음으로 많았다. 고1~고2 사이에 결정했다는 응답은 20.6%(393명)였으며 고교 입학전은 7.7%(148명)였다. 전공학부 결정 요인으로는 적성(39%), 성적(24.3%), 이상 실현(14.9%) 등을 꼽았으며 전공 선택시 본인이 결정한다는 응답(56.7%)이 부모(13.7%), 교사(11.3%), 선배나 친구(6.0%) 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73.4%(1,402명)가 컴퓨터 사용의 주된 용도가 인터넷이라고 답했고 PC통신(11.3%), 오락(9.0%) 등이 뒤를 이었다. 또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시간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1.5%(793명)가 1~2시간이라고 답했지만 3시간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32.8%(627명)에 달했다. 인터넷 이용의 주된 용도는 e-메일(29.7%), 정보검색(29.6%), 동호회활동(16.9%), 게임(12.2%) 순이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관련기사



최석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