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도쿄 주가 연중 최고치…엔·달러 100엔 진입 눈앞

국제사회가 일본의 금융 완화 정책을 용인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도쿄 주가가 연중 최고치로 치솟았다.

엔ㆍ달러 환율은 한 때 달러 당 99.9엔대까지 떨어지며 달러 당 100엔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22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평균주가지수는 지난주말 종가(13,316.48)보다 251.89 포인트(1.89%) 상승한 13,568.37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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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닛케이지수는 지난 11일 기록한 올해 연중 최고치(13,549.16)를 7거래일만에 경신했다.

도쿄 증권거래소의 토픽스(TOPIX) 지수도 18.93포인트(1.68%) 뛴 1,145.60으로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폐막한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신흥국의 반발과는 달리 일본의 금융 완화 정책에 대해 큰 비판이 제기되지 않으면서 엔화도 가치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지난주말 종가(99.32엔)보다 0.3∼0.5엔 떨어진 달러당 99.6∼99.9엔대를 오가며 100엔 돌파를 목전에 뒀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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