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4~10층 규모의 전원형 임대아파트단지가 조성된다.대한주택공사는 인천 영종도 국제공항 배후지원단지인 에어로시티에 전원형 주택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5년 공공임대 주공아파트 1,063가구를 내년 6월 임대공급할 계획이다.
2만1,500평 부지에 21평형 705가구, 25평형 358가구 등 25개동이 공급되며 2001년 4월 입주 예정이다. 영종도 주공아파트 입주자들은 5년 임대기간이 지난 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이곳에는 주로 공항및 항공사 관계자들이 입주하게 될 전망이다.
공항관련 근로자들이 입주하게 될 배후지원단지는 66만평 규모로 주공의 임대아파트를 포함해 5,400가구가 들어선다. 녹지와 공원이 전체부지의 27%를 차지하는 저밀도 주거지로 개발된다.
주공은 88~120%의 낮은 용적률을 적용해 쾌적한 단지를 만든다. 공항 배후단지로서의 특성을 고려해 단지 주변에 하늘광장 및 바다마당 등 휴게 공간을 조성하고 십자형 보행로를 설치한다. 2001년 4월 입주예정이다.
/이은우 기자 LIBR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