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인터플렉스 "올 매출·영업익 25%이상 늘린다"

인터플렉스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인터플렉스의 한 관계자는 1일 서울경제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로 각각 5,300억원, 400억원을 설정했다”며 “세계 1위의 FPCB(연성회로기판)업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플렉스는 지난해 매출액 4,192억원에 영업이익 310억원을 올렸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6.4%, 29.0% 늘어난 수치다. 실적 증가 요인으로는 ▦해외 매출 확대 ▦고객 다변화에 따른 시장점유율 상승 ▦신규 생산 라인 구축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꼽히고 있다. 인터플렉스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시장이 커지고 있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에 애플에 MP3관련 부품을 납품하기 시작했고 올해는 아이패드에도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반기부터 애플의 휴대폰에도 부품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한 것에 대해서는 “걱정할 것 없다”는 입장이다. 인터플렉스 측은 “삼성전자에 납품할 물량의 출고가 지연됐기 때문에 실적이 줄었지만 지난 4월 말부터 제품이 납품되기 시작했다”며 “내부적인 계획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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