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5주년을 맞은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의 손원길 대표는 "올해를 획기적인 도약의 분기점으로 삼아 탄탄한 3D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음파 진단기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고 2일 밝혔다.
손 대표는 또 "메디슨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발전해왔다"면서 "성장 동력 발굴 등 개척자적 사명감과 도전 의식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메디슨은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국내외 의료 관계자 및 주한 몽골대사, 서울시 디자인서울 관계자, 메디슨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츠하임2.0, 생명의 벽' 행사를 개최했다. `에츠하임2.0, 생명의 벽'은 온라인 갤러리 사이트를 통해 작가들이 응모한 560여점의 작품 중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250점을 백자타일로 제작, 사옥의 외부 담장을 장식한 미술품을 말한다.
회사는 또 개발도상국에 의료기기를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D. 게렐 주한 몽골대사와 릴리아나 하라미요 주한 파나마 대사 부인에게 각각 초음파 영상 진단기(MySono U5)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