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 상품 어때요?] 기업은행 'e-끌림 통장'

인터넷·ATM 전용…年2% 추가금리·이체수수료 면제

기업은행은 인터넷전용 예금상품인 ‘e-끌림 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e-끌림’ 통장은 종이통장 없이 인터넷뱅킹과 자동화기기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종이통장보다 금리와 수수료 측면에서 우대를 받는다. 우선 수시입출식예금은 연 1.0%를 기본금리로 다른 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최고 2.0%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수시입출식 예금에 대한 연 3.0%의 금리는 은행권 인터넷전용예금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1년 만기 정기예금과 적금의 금리는 각각 연 5.7%와 5.2%로 은행 창구 가입상품에 비해 연 1.0%포인트 이상 높은 금리를 준다. 정기예금과 적금의 경우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다. 이밖에 올해 말까지 ‘e-끌림’ 통장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급여이체 실적이나 신용카드 가입 등 전제 조건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기업은행에 거래통장이 있으면 인터넷에서 ‘e-끌림 통장’으로 상품을 바꿀 수 있지만 신규 가입자는 실명확인을 위해 반드시 창구를 방문해야 한다. 한편 기업은행은 ‘e-끌림 통장’ 출시를 기념해 홈플러스와 오는 21일까지 상품홍보 마케팅을 함께 펼치고 있다. 행사기간에 홈플러스를 방문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에어컨과 PDP, 라면 등이 주어진다. 또 주변의 기업은행을 방문해 ‘e-끌림 통장’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피크닉 아이스백을 제공한다. 노강석 기업은행 개인금융부장은 “상대적으로 지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업은행 거래를 꺼리는 고객들에게는 인터넷전용상품인 만큼 매력적”이라며 “다른 인터넷예금 상품들에 비해 금리와 수수료 측면에서 우수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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