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식편입비율 고정 주식형상품 등장

1일 삼성투신운용은 신탁자산의 75%정도를 주식, 나머지 25%는 채권과 유동성자산에 투자, 항상 이 비율을 유지하도록 하는 밸런스드펀드(BALANCED FUND)인 「삼성에버그린75」를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밸런스드펀드란 주식 및 채권 등 투자자산 편입비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며 운용하는 펀드를 말한다. 기존 대부분의 주식형펀드들이 주식투자비율을 20~80%선 등으로 운용사 임의로 조절하는 자산배분형의 성격이 강한데 이 펀드는 배분비율이 일정한 고정형 상품으로 투자자가 자산배분 현황을 분명히 알 수 있다는 면에서 차이가 난다. 「삼성에버그린75」펀드는 종목 교체는 하더라도 강세장이나 약세장에서나 항상 주식편입비율을 75%정도로 유지하게 된다. 이는 장흐름에 관계없이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를 겨냥한 일종의 틈새펀드라 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3개월후에는 환매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판매창구는 씨티은행이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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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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