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ㆍ수ㆍ목요일에 자가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동반 4인까지 KTX 요금의 3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역 창구에서 승차권 구입시 본인 명의의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본인과 동반객 4명까지 KTX 요금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철도공사는 이번 행사가 KTX 개통 1주년을 맞아 장거리 자가용 승용차 운전자들에게 KTX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철도공사측은 4월 한달 동안 ‘차 없는 날’을 시범 시행한 뒤 고객의 호응이 좋으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