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 근무 등의 영향으로 삼성에버랜드 기업회원이 4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주 5일제 특별 상품으로 마련한 직원 복지상품인 ‘에버랜드 클럽(ELC)’의 회원사가 1년새 7배, 회원수도 20배 이상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에버랜드 기업회원은 지난 2004년 12월만해도 19개사, 1만8,00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달말 140여개사, 1만8,000명으로 불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주 5일제 근무 및 주 5일 수업 실시 등으로 가족 여가 시간이 확대되면서 직원들의 복지까지 챙기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기업회원으로 등록하면 최대 55%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에버랜드는 에버랜드 개장 3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모든 ELC 회원사 직원들에게 캐리비안 베이 무료이용권을 증정하고 캐릭터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